태어날 때부터 털이 없어 부모한테 '거부 당해' 시무룩해져 슬픔에 잠긴 아기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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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다른 펭귄들과 달리 털 없이 태어나 엄마, 아빠로부터 거부 당한 아기 펭귄은 고개를 떨궈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과거 다른 펭귄들과 달리 털이 없어 속살을 드러낸 아기 펭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은 중국 다롄시 라오후탄 수족관에서 태어난 아기 펭귄으로 알려졌는데요.

아기 펭귄은 태어났을 때부터 털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털이 없다보니 녀석을 낳은 엄마 펭귄도, 아빠 펭귄도 안아주기는 커녕 거부하기 일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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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이 아무리 아기 펭귄을 부모 품 속으로 돌려보내봐도 엄마, 아빠 펭귄은 계속해서 녀석을 거부했고 털 없는 아기 펭귄은 사육사의 손에 의해 커야만 하는 상황.

왜 아기 펭귄은 다른 펭귄들과 달리 털이 자라지 않은 것일까. 검사 결과 음식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어 털이 자라지 않은 것.

아기 펭귄은 사육사의 지극 정성어린 돌봄으로 밥을 먹기 시작했고 언제그랬냐는 듯이 몸에 털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건강해진 아기 펭귄은 다시 엄마, 아빠 펭귄에게 돌려보내졌고 그제서야 자기 새끼로 받아들였다는 엄마, 아빠 펭귄. 부디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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