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today
오로지 사랑 하나만으로 평소 앓고 있던 고양이 알레르기를 극복한 한 남성의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일까요.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고양이 '미미'를 키우는 여성 린 웨이페이(Lin Weifei)와 경찰로 근무하는 남친에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늘 여자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다정다감한 남자친구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퇴근 후면 여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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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에게도 큰 고민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24년간 앓고 있던 남자친구의 고양이 알레르기였는데요.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집에 놀러 갈 때면 늘 콧물을 흘리며 극심한 고통을 느꼈고 매우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하루는 어느 날 남자친구는 알레르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미의 털을 온몸에 문지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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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줄줄 흐르고 종일 재채기를 해도 미미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점점 몸이 미미에게 적응을 했는지 알레르기 반응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결국 처음보다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은 줄어들었고 언제부턴가 남자친구는 집에 오면 미미부터 찾기 시작했죠.
여자친구는 또 남자친구의 엄청난 노력과 정성에 감동했고 매일 집안을 청소하며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최대한 배려하려 애썼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