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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해줘서
기분이 좋은 올빼미가 있습니다.
녀석을 위해 집사가 준비한 것은
다름아닌 금테 안경이었죠.
혹시나 싶어 조심스레
안경을 씌워주는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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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뜻하지 않는 명문대 공부 잘하는
모범생 비주얼이 뿜어져 나온 올빼미.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명문대 법대생 포스가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안경 하나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올빼미 덕분에
오늘 하루도 심쿵 당한 집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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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