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인근 도로가 옆 로타리 부근 나무에 묶여진 채 버려진 '2살 추정' 셰퍼트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6.24 13:5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나무에 목줄로 묶여진 채 버려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인이 잠시 묶어두고 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도 저 상태 그대로 있었다는 녀석. 도대체 이 아이는 왜 이렇게 버려진 것일까요.


24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로타리 부근 나무에 묶여진 채 버려진 셰퍼드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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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인근 도로가 옆 인가도 없는 로타리에 며칠 째 묶여 있었다는 셰퍼드 강아지는 2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주인이 잠시 묶어 두고 간 줄 알았지만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도록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헬프셸터 측은 "대체.. 왜 이리도 사람들은 잔인한건가요.."라며 "책임지지 못할거면 제발 키우지 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소에 중대형견이 너무 많아서.. 입양처나 구조자님 나타나지 않으면 내일도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라고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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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가 다시 살 수 있도록 제발.. 아이들 구조 입양해 주실 분 간절히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셰퍼드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