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지켜주세요"…이승윤과 함께하는 11번가 '희망 캠페인' 영상 2000만뷰 돌파

BY 장영훈 기자
2021.06.25 06:51

애니멀플래닛11번가


11번가가 올해 유기, 반려동물 후원 활동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2021 희망쇼핑 캠페인' 유튜브 영상이 총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하는 위엄을 드러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유기동물 입양 독려'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1번가 공식 유튜브채널 '11TV'를 통해 희망쇼핑 모델인 가수 이승윤과 함께 후원 활동들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공개한 첫번째 영상은 누적 1030만뷰 기록, 이달 공개한 두번째 영상은 2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죠.


이승윤과 함께 만든 에코백 5000세트가 5분만에 완판되는 등 고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답하고자 11번가는 지난 22일 이승윤의 '희망어게인 공연'을 열고 영상을 단독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11번가 유튜브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공연에는 이승윤이 과거 활동했던 밴드 알라리깡숑 멤버(조희원, 랑세, 지용희)들과 함께 등장해 본인의 자작곡과 지난 22일 발매된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라이브로 부르며 유기, 반려동물 캠페인 참여에 대한 소회를 진솔하게 전했는데요.


공연 시작 후 6000여명이 접속해 실시간 댓글을 달았고 영상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5만 뷰를 기록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승윤은 "방송 이후의 첫 활동을 11번가 희망쇼핑 캠페인과 함께 하게 돼 정말 뜻 깊었고 캠페인이 담고 있는 주제가 결코 가볍지 않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진중하게 임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을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신중하게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연달아 진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 26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입양 완료돼 새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김태욱 11번가 마케팅기획 담당은 "올 상반기 11번가가 진행한 희망쇼핑 캠페인에 고객분들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많은 유기, 반려동물이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희망 활동들을 고민해 선보이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