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엉덩이는 물 묻히기 싫어서 목욕할 때마다 이상하게 '물구나무(?)' 선다는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6.25 09:06

애니멀플래닛Michaela Koch


사람 개개인마다 성격과 취향 등이 다른 것처럼 강아지들도 각자마다 성격과 취향 등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떤 강아지는 물을 좋아하는가 하면 반대로 물을 싫어하는 강아지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 속 강아지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목욕할 때마다 잔뜩 겁에 질려서 어떻게 해서든 목욕을 안할 수만 있다면 안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강아지죠.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오큰(Oaken)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는 목욕을 시킬 때마다 온몸에 경기를 일으키며 구석으로 뒷걸음친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엉덩이만큼은 절대로 물에 묻힐 수가 없는지 욕조 한쪽 구석으로 뒷걸음쳤다가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등 극도로 목욕하기를 싫어하죠.


애니멀플래닛Michaela Koch


아무리 주인 미카엘라 코흐(Michaela Koch)가 목욕을 시키기 위해 달래면서 욕조 안에 넣어봤지만 물이 죽어도 싫은지 매번 경기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어떻게 해서든 엉덩이는 물을 묻히기 않겠다는 듯이 엉덩이를 하늘 위로 높게 쭈욱 뻗는 강아지 오큰 모습.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결국 주인 미카엘라 코흐는 엉덩이를 하늘 위로 올린 물구나무 선 자세로 강아지 오큰을 씻겨야만 했습니다.


우열곡절 끝에 목욕을 마치자 온몸을 부르부르 떨기까지 했는데요. 목요할 때마다 1분이 1시간 같을 정도로 매우 힘들다는 주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욕을 포기할 수 없는건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Michaela K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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