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로부터 보호 받던 고양이가 강아지와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12 11:02

애니멀플래닛youtube@ViralHog


사실 학대를 받은 고양이는 지난 아픔의 상처를 잊지 못해 소심한 성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급적이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려고 하는 고양이.


하지만 강아지를 만나고 나서는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강아지와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어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도 열게 된 것인데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주에는 서로 술래잡기 놀이를 하고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두 녀석은 마치 집안이 놀이터라도 되는 듯 서로 싸움도 벌이고 술래잡기 놀이를 하는 등 좀처럼 지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죠.


애니멀플래닛youtube@ViralHog


급기야 쿠션 뒷면에 숨어 있는 고양이가 보이지 않자 강아지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내 고양이가 모습을 드러내자 정신없이 뛰어는 녀석들.


사실 고양이에게는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학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었다는 것. 그래서 겁 많은 성격이 되어 버렸었다는데요.


다행히도 녀석은 지금의 집사 가족이 되면서, 강아지와 마주하면서 금새 사이 좋아지게 됐고 다른 고양이처럼 밝아졌다고 합니다.


그 어느 누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이라고 했던 가요. 서로 서스럼없이 장난치고 노는 이들의 우정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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