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받고 노숙자들이 돌보는 강아지들 직접 진료하고 치료까지 해주는 '천사' 수의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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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년째 돈 한푼도 받지 않고 길거리 노숙자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진료해주는 수의사가 있다고 합니다.


수의사의 이름은 스튜어트 콰네(Stewart Kwane) 입니다. 노숙자들의 반려동물을 진료해주고 있다는 그는 '거리의 수의사'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그는 집 없는 캘리포니아 노숙자들의 반려동물을 진료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거리를 걸어다닐 때 항상 의료용 가방을 가지고 다니죠.


도움이 필요한 노숙자의 반려동물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든 상관없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또한 경제적 능력이 없어 동물병원을 찾지 못하는 노숙자들을 위해 돈 한푼도 받지 않고 공짜로 반려동물을 진료하고 치료까지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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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비용은 모두 그가 부담하는 것일까.


그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 자신이 운영하는 고펀드미 페이지를 통해 기부를 받아서 수술 등을 진행하죠.


9년이란 시간이 흘러도 그는 지금도 길거리를 다닐 때면 노숙자들의 반려동물들을 진료해주는 것에 대해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더 많은 수의사들이 함께 동참해 길거리에서 고통 받고 있는 반려동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분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는 것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선한 영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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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