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던 어느날 인천 류현진 야구거리에서 혼자 거리를 떠돌아다니다가 구조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주변에 수소문을 해봤지만 주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올해 4살된 강아지 현진이의 이야기입니다.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8일 인천 류현진 야구거리에서 구조된 강아지 현진이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구조 당시 심장사상충에 감염돼 있었다는 현진이는 몸무게 4kg 밖에 안되는 아이입니다.
작은 몸으로 독한 사상충 치료를 이겨내고 최근에는 슬개골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올해 4살로 추정되는 녀석.
유엄빠 측은 "현진이는 씩씩하게 회복하고 엄마 아빠를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현진이는 처음에는 살짝 소심하지만 금방 사람을 따르는 애교쟁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엄빠 측은 그러면서 "아픈 몸으로 길에 버려졌지만 밝고 씩씩한 현진이를 세상 최고 귀한 개린이로 품어주실 찐 엄마 아빠 어디 계시나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강아지 현진이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보내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내 평생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