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반려견 무지개 다리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겨 있던 집사에게 친구가 보낸 '구름 사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년 07월 21일

애니멀플래닛hk01


이별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습니다. 심장병과 폐수종 진단을 받았던 10살 노견 강아지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킨 것입니다.


집사는 다급했지만 이왕이면 기존 진료 받은 병원보다 더 나은 병원으로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불행히도 이 결정은 반려견의 목숨을 앗아가고 말았죠.


그렇게 반려견을 떠나보낸 지난 2개월간 슬픔에 잠긴 채로 스스로를 자책했던 집사에게 사진 하나가 문자로 왔습니다. 친구가 보낸 구름 사진이었습니다.


구름 사진을 본 그는 그제서야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들었던, 그리고 미안하고 보고 싶었던 강아지를 놓아주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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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 hk0에 따르면 대만 가오슝시에 사는 한 집사에게는 챠오비(Qiaobi)라는 이름의 10살된 노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10살이 되어 심장병과 폐수종을 진단 받았는데요.


문제는 후유증이 심하다는 것. 그날도 갑자기 강아지 챠오비가 발작을 일으켰는데 그때 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데려가야했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시설의 병원으로 갈려고 했던 것. 하지만 이 선택을, 이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병원부터 갔으면 강아지 챠오비는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는 "긴급한 상황에서 잘못 판단했기 때문에 내 삶은 망가졌습니다"라며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내 자신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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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괴로웠을까. 그때 친구가 문자 한통을 보냈습니다.


푸른 하늘 위에 떠있는 구름 사진이었습니다. 구름은 마치 강아지 모습인 듯 보였죠. 구름은 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빠, 미안해 하지마. 이제 괜찮아. 난 정말 지구를 떠날거야. 그러니 행복해야 해. 너무 미안해 하지 않길 바래"


그제서야 그는 겨우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부디 더이상 자기 자신을 책망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