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숲속 지나가다가 어미 없이 혼자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한테 '간택' 당한 부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22 14:2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artemadame


평소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숲속을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 어디선가 애타게 우는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자전거를 멈춰 세운 부부는 고양이 울음 소리를 따라 걸어갔고 수풀 속에는 어미 없는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애타게 울고 있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중부 브르타뉴의 한 시골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다니엘(Daniel)과 셀린(Celine) 부부는 어미 없이 혼자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보고서는 그냥 외면할 수가 없었죠.


자신들을 보고서는 조심스레 다가오는 아기 고양이를 지나칠 수 없었던 남편 다니엘은 자신이 입고 있던 옷안에 아기 고양이를 태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artemadame


그렇다고 무작정 이 상태로 집에 갈 수가 없어 아내 셀린이 서둘러 집으로 달려간 뒤 차량을 끌고 왔고 그렇게 아기 고양이는 이들 부부 집으로 갔는데요.


부부는 아기 고양이에게 미니 키티(Mini Kitty)라는 이름을 지어줬죠. 그리고 배고플 녀석에게 사료를 챙겨줬다고 합니다.


어느새 녀석은 부부와 서스름 없이 장난치기 시작했고 밥을 잘 먹은 덕분에 건강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가족이 된 고양이 미니 키티. 어쩌다가 수풀 속에 혼자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녀석은 부부를 집사로 간택했고 부부의 가족이 되었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artemadame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