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반려인 자격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반려인 능력 시험' 9월 12일에 열린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23 07:30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자기 자신이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잘 키울 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반려인 능력 시험'이 치러집니다.


23일 서울시는 올해 '반려인 능력시험' 참여자를 기존 1000여명에서 5000명까지 확대 모집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열리는 '반려인 능력 시험'에는 강아지 부문 3000명, 고양이 부문 2000명 등 총 5000명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반려인 능력 시험'은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째 열고 있는 행사인데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자격 있는 반려인'으로서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된 시험입니다.


올해 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의 시험접수 홈페이지로 모바일 또는 인터넷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려인 능력 시험은 오는 9월 12일 실시되며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3~14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지게 됩니다.


문제는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과 같은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수의임상 질병·영양 사회화·행동학 제도 등 4대 영역 총 50문항이 출제됩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 지원센터, 동그람이 블로그, 동그람이TV, 웹툰 콘텐츠 등에서 미리 공부하면 문제풀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서울시


시험 방식은 온라인으로 신청자에게 한해 문자와 이메일로 응시 URL(인터넷 주소)을 공지하면 이를 통해 PC나 태블릿, 모바일로 응시하면 됩니다.


시험 도중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시험 응시 창에서 이탈되는 등 강제조치가 이뤄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 인증서'가 발급되며 반려인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10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참여하는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의 이해와 기초 지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