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철장 안에서 자기도 밖에 나가고 싶다며 "제발 데려가달라" 애절하게 우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24 09:09

애니멀플래닛reddit


보호소 철장 안에 갇혀 있던 아기 고양이는 자기도 밖에 나가고 싶다면서 제발 자기 좀 데려가달라고 울고 또 울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보호소 철장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애절하게 우는 어느 한 아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 적 있습니다.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동 봉사를 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동물보호소에 찾은 유저는 로비를 지나가는 길에 어디선가 애절하게 우는 울음소리를 들었죠.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려고 했지만 우는 소리가 어찌나 구슬프던지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던 그는 소리가 들리는대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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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아기 고양이가 마치 자신 좀 제발 데려가라는 듯이 말하는 것처럼 울며 철장에 매달려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밖에 나가고 싶다며 애원하는 아기 고양이를 위해 그는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렸습니다. 사연을 올린지 30분만에 아기 고양이의 가족이 되고 싶다는 사람들의 연락이 쏟아졌죠.


덕분에 녀석은 새 가족을 찾을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중성화 수술할 때까지 그가 대신 임시 보호를 하게 됐지만 말입니다.


만약 아기 고양이가 애절픈 목소리로 울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부디 새 가족 품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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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