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y's Piers
친구 생일을 맞아 놀이공원에 놀러가 놀이기구를 탄 어느 한 10대 소녀가 갑자기 날아온 갈매기에게 얼굴을 '퍽' 부딪히는 일을 겪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와일드우드에 위치한 모리스피어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한 소녀가 갈매기와 부딪히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날 친구 생일을 맞아 놀이공원을 찾은 13살 소녀 카일리 홀먼(Kiley Holman)은 스프링샷(SpringShot)이라는 이름의 놀이기구에 올라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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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이기구는 시속 120km로 운행하는 놀이기구였는데요. 놀이기구에 올라타자 놀이기구는 곧 출발했고 두 소녀는 한껏 기대에 부푼 얼굴로 공중에 올라가고 있었죠.
그때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늘을 날고 있던 갈매기 한마리가 소녀 카일리 홀먼의 얼굴과 정면으로 부딪힌 것.
갈매기는 카일리 홀먼의 얼굴 부근에 날개를 감싼 채로 안겨 있었고 너무도 놀란 소녀는 두 눈을 크게 뜨고 공포에 질린 얼굴을 했는데요.
하지만 잠시후 소녀는 침착하게 갈매기를 자신의 얼굴에서 잡아떼어냈고 갈매기는 별다른 부상없이 다시 하늘로 날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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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를 탔다가 갈매기와 부딪힌 당사자 카일리 홀먼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갈매기가 날 향해 날아오는 것을 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갈매기를 재빨리 집어 던졌죠"라며 "갈매기가 내 얼굴에 변을 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는데요.
놀이기구를 타다가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일까. 다행히도 아무런 사고가 없이 끝났지만 놀이기구 탈 때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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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_@FOX 29 Philadelph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