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18년째 유기견 보호소 운영 중…병원비 제외하고 한달 생활비만 4~500만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8.05 11:21

애니멀플래닛TV조선 '퍼펙트 라이프'


'퍼펙트 라이프' 배우 이용녀가 18년째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는데 있어 한달에 드는 생활비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유기견들의 대모 배우 이용녀가 출연했는데요.


이용녀는 자신이 유기견 보호소를 18년째 운영 중에 있다면서 보호소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용녀는 "길에 눈을 다친 강아지가 있어서 '주인을 빨리 찾아줘야한다'고 했더니 누군가 버려서 초등학생들이 돌을 던져서 다친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보호소에 유기견을 임시 보호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안락사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충격을 받은 이용녀는 시 보호소마다 다니면서 유기견을 모으기 시작했고 지금의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실제 공개된 이용녀의 일상은 견사에서 시작해 견사에서 끝났습니다. 유기견들과 함께 자는 이용녀는 "평소에도 집에서 같이 잤는데 집이 없어져서 견사에서 같이 지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런 화제로 재산 피해는 물론 유기견 8마리를 잃은 이용녀는 "아직도 안정이 안 되어서 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나눌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예요. 지금은 감당이 안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용녀는 40여 마리 유기견을 케어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병원비 제외하고 휴지, 비누 등 사는 생활비만 4~500만원 정도 든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밖에도 친분 없는 유재석이 자신의 통장에 돈을 보내줬다는 미담을 털어놓아 눈기을 끌어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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