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폭우가 쏟아지는 날, 길바닥 위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느 한 저먼 셰퍼드 강아지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저먼 셰퍼드 강아지 새디(Sadie) 주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비 오는 날 쓰러져 있는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강아지 새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저먼 셰퍼드 강아지 새디는 갑작스레 쓰러진 여성을 살릴려고 비를 맞아가면서도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죠.
앞서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저먼 셰퍼드 새디는 아주 능숙한 자세로 쓰러진 여성 가슴 위를 앞발로 누르며 의식을 차릴 때까지 계속 실시했는데요.
다행히 쓰러진 여성은 의식을 차릴 수가 있었습니다. 영상을 봤을 때 심폐소생술하는 강아지 새디 모습을 찍기 위해 여성이 일부러 쓰러진 척 한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되는 상황.
영상에는 특별한 설명없이 "비 속에서 심폐소생술"이라고 짤막한 설명만 적혀져 있어 영상 속 구체적인 상황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무슨 상황인지 몰라도 놀랐어요", "강아지 심폐소생술 보니 대단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참고로 저먼 셰퍼드는 독일 국견으로 머리가 좋은 것은 물론 충성심이 강하고 대담한 용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어 각종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영리한 강아지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