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il
이웃집 개를 훔쳐서 잡아먹으려고 했다가 마을 주민들에게 붙잡혀 참교육 당한 개도둑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적이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개를 훔치려고 한 개도둑들을 붙잡아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못하도록 일깨워 준 한 마을 주민들이 있었죠.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중국 광시성의 한 마을에 사는 남성은 보신용 강아지를 찾아헤맸고 그러던 와중에 이웃집 개가 눈에 띄었다고 하는데요.
자료 사진 / pixabay
동네 사람들이 농사일에 바쁜 틈을 타 목줄에 묶여있는 강아지를 훔쳐서는 데리고 달아났습니다.
강아지는 자주보던 이웃으로 알았는지 아무런 저항도 없이 그저 남성을 따라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한 주민이 남성의 반려견이 아닌 것을 알아채고 동네 주민들에게 알려 도망가는 개도둑을 잡는데 성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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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이였다는 사실에 화가 난 주민들은 분에 참지 못하고 오물이 가득한 동네 공동 정화조에 빠뜨려 자신의 죄를 반성하도록 참교육 시켰다고 하는데요.
이후 개도둑은 경찰서로 옮겨져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정화조에 넣은 것은 너무 가혹하다", "죄를 지었으면 받는게 마땅하다. 잘했다 잘했어", "사이다 교육"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