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동생 혼자 힘으로 첫발 내딛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형제 코끼리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8.28 08:52

애니멀플래닛facebook_@bbcnews


엄마 뱃속에 있던 동생이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딛는 순간 옆에서 도와주는 형제 코끼리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벨기에 메헬렌 지역에 위치한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코끼리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갓 태어난 새끼 코끼리는 혼자서 열심히 태막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었는데요.


옆에는 형제 코끼리들이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가까스로 태막에서 벗어난 새끼 코끼리가 일어나려고 바등바등하자 옆에 있던 형제 코끼리들이 기다란 코로 도와주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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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코끼리의 경우 태어난지 20분에서 25분이 지나면 혼자 힘으로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요.


혼자 힘으로 일어서게 되면 이후 엄마와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서 걸음마를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본능적으로 아는 듯 형제 코끼리들은 그렇게 동생 코끼리를 도와줬죠.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코끼리. 정말 신기하면서도 감동적인데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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