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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나왔다가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집사가 있는데요.
대형 화분 안에 어디서 왔는지
온 동네 고양이들이 들어가서
꿀잠을 자고 있었던 것.
녀석들은 너무 귀엽게도
서로 부등켜 안고 자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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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좁은데서 여러 마리가 자는 모습에
안쓰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집을 찾아준 고양이들이
고마은 집사입니다.
귀여운 것들 푹 쉬고 가렴!
너네 정말 귀엽구나.
그나저나 덥지 않은지
한편으로는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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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