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aiden_m365
여기 선천적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앞이 보이지 않고 소리까지 듣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누군가는 불행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시각과 청각 모두 장애를 가진 강아지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하루 하루가 행복한 나날들이라고 합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자상하고 자신의 장애조차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집사가 있기 때문이죠.
눈 보이지 않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강아지 눈높이에 맞춰서 낮잠을 깨우는 어느 한 집사의 행동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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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사는 집사 에이든 마이클 만(Aiden Michael Mann)은 앞을 보지도 소리를 듣지도 못하는 '생후 10개월' 강아지 플럼(Plum)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플럼은 다른 아이들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죠. 그러다보니 항상 겁이 많고 잘 놀랍니다.
집사 에이든 마이클 만은 바닥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는 강아지 플럼을 깨우기 위해 조용히 엎드려서 녀석을 바라봤습니다.
잠시후 조용히 녀석이 누워있는 방향을 향해 입으로 바람을 불었죠. 바람이 불어오자 집사가 옆에 있다는 사실을 안 녀석은 벌떡 일어나 집사부터 찾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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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강아지 플럼을 본 그는 서둘러 품에 꼭 안아습니다. 그런 플럼은 집사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자 발라당 드러누워 애교를 부려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합니다.
늘 항상 앞을 보지 못하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강아지 플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는 집사 에이든 마이클 만은 사실 수의사라고 하는데요.
세심한 배려 덕분이 강아지 플럼은 겁이 많지만 놀라지 않고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 수의사인 집사의 남다른 헌신과 사랑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정한 집사와 함께 살며 큰 불편함 없이 세상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강아지 플럼이 오래 오래 변치않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