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운구차에 올라탄 강아지가 보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06 08:10

애니멀플래닛Funeraria y Sala de Velaciones " Santa Rosa"


세상 그 누구보다 따랐고 사랑했던 주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 마지막 가시는 길을 끝까지 지켜준 어느 한 강아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늘나라로 떠난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운구차에 올라타더니 자리를 꿋꿋하게 지킨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에콰도르에서는 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할머니의 죽음에 가족들과 친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죠.


할머니의 장례식장에는 할머니가 살아생전 키우고 돌보던 강아지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녀석은 할머니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장례식 절차를 끝내고 묘지를 운구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운구차에 올라타는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Funeraria y Sala de Velaciones " Santa Rosa"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녀석을 말리지 않았습니다. 강아지는 할머니가 살아계셨을 때와 다를 바 없이 운구차에 올라가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요.


아마도 할머니가 가시는 마지막 길을 옆에서 지켜주고 싶었나봅니다. 실제로도 장례식 관계자들은 강아지가 작별 인사를 하는 것 같아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강아지는 슬픔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건 강아지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강아지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다행히도 할머니의 가족들 중 한명이 나서서 강아지를 입양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주인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에 장례식장에서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 이 모습을 통해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전부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Funeraria y Sala de Velaciones " Santa Rosa"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