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자료 사진 / reddit, (오) 핏펫
누구나 집에서 간단하게 우리집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키트가 나왔습니다.
7일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이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 '어헤드 덴탈(Ahead Dental)'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구강 검사 키트 '어헤드 덴탈'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동물용 의료기기로 허가 받아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하는데요.
구강 검사 키트 '어헤드 덴탈'은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 유발 원인균(혐기성 박테리아)을 검출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입니다.
반려동물의 입안을 문지른 검사 면봉을 색상표 위에 올린 후 핏펫 애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핏펫
검사 결과는 1분 만에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자동 저장된다고 합니다.
지난 검사 기록도 추적 가능해 장기적인 구강 건강 관리에 용이하죠. 국내에서 BT-ICT 융합형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가 개발돼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어떨까. '어헤드 덴탈'은 1만원대의 가격에 판매돼 반려가구의 치료비 경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반용욱 핏펫 바이오연구소장은 "치주질환은 강아지와 고양이 발병률 70~80%에 해당하는 흔한 질병"이라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헤드 덴탈'은 반려가구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해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