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mykomushroom
유난히 소리에 예민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여기 사연 속 강아지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이 강아지는 초인종 소리에 예민하다고 하는데요. 이 사연의 주인공 이름은 마이코(Myko)라는 강아지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농장에서 구조돼 지금의 주인 엘레나(Elena) 가족이 된 강아지 마이코는 이상하게도 유독 소리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특히 생각지도 못한 낯선 소리가 들려 올 때면 여기저기 짖으며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죠. 아마도 소리에 대한 좋지 못한 기억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좀처럼 강아지 마이코의 예민한 소리 반응은 고쳐지지 않았고 오랫동안 고민한 주인 엘레나는 한가지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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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마이코의 귀가 들리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녀석에게 모자를 씌워서 소리를 최소한 들리지 않게 하는 것. 그러다보니 코끼리 모자를 엉겹결에 씌워줬고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모자를 쓴 덕분에 소리가 덜 들리는지 초인종 소리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뜻밖에도 방법을 찾은 엘레나는 강아지 마이코에게 모자를 씌워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코끼리 모자는 녀석의 마스코트가 되었죠.
문제는 평생 동안 모자를 쓰고 살 수는 없는 법. 주인 엘레나는 차근차근 모자를 벗어 생활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킬 계획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