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시간 멀었는데 배고프자 솜방망이 쭉 뻗어 '벽시계 바늘' 움직이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08 14:38

애니멀플래닛reddit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밥을 먹을 수 있을지 머리를 굴리던 고양이는 뜻밖의 행동을 벌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배고팠던 고양이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벽시계 바늘을 움직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벽시계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고양이는 문득 머릿속에 무언가 스쳐지나갔는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죠.


그리고는 자신의 솜방망이를 쭉 뻗어서 벽시계 바늘을 움직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밥 줄 시간으로 조정하려고 한 듯 합니다.


reddit


일정시간에 밥을 챙겨주는 집사 패턴을 알고 있었던 녀석은 배고프자 밥 먹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똑똑한 것 아닙니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고양이는 한참 동안 벽시계에 붙어서 시계바늘을 움직이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과연 고양이의 잔머리는 통했을지 궁금합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가능한 일인가", "우연의 일치일 듯", "정말 맞다면 신기할 노릇", "덕분에 웃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reddit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