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 남성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안내견과 함께 사람들의 출근 시간과 맞물려 만원 지하철을 타게 됐는데요.
사실 비좁은 만원 지하철에서 정신없이 분주한 사람들의 작은 배려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그는 안내견은 목적지까지 서서 가게 됐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고 말았죠. 도대체 왜 그는 눈물을 흘린 것일가.
만원 지하철에서 안내견은 분주히 타고 내리는 사람들의 무지막지한 큰 발에 밟히고 치이며 신음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참아야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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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