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patitasdelacallegdl
얼마나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해왔던 것일까. 평소 제대로 먹지 못하고 쫄쫄 굶은 탓에 온몸이 앙상하게 마른 유기견이 있어 안타까움을 준 적이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파티타스 데라 칼레(Patitas de la calle)는 SNS를 통해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로 홀로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나는 유기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처량한 모습을 하고 있는 어느 한 유기견이 홀로 도로 위에 누워있었는데요. 어디론가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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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딘가 몹시 힘들어 보입니다. 뼈 밖에 남지 않은 탓인지 유기견은 좀처럼 벌떡 일어나지 못했죠.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동안 내내 녀석은 휘청거리며 몸의 중심을 잡는데 집중했습니다.
먹은 것이 없어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유기견은 홀로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약할대로 약해져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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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이 모습을 발견혼 보호단체 관계자들이 이 유기견을 구조해 보살피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추운 길거리를 떠돌아다녔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앙상하게 마른 것으로 봤을 때 녀석의 삶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짐작하게 했죠.
부디 새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길,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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