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쓰고 길바닥에 내다버린 '마스크' 주운 원숭이가 실제로 보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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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버려져 있던 마스크를 주워서는 자기 얼굴에 쓰는 어느 한 야생 원숭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누군가가 쓰다가 길바닥에 내다버린 마스크를 주워서 이리저리 만져보는 야생 원숭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야생 원숭이는 길바닥에 버려진 일회용 검은 마스크를 보더니 호기심이 폭발해 두 손으로 꼭 쥐었죠.

잠시후 원숭이는 검은 마스크를 자기 얼굴에 씌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마스크를 쓰려고 하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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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마스크 쓰는 법을 알았길래 얼굴에다가 마스크를 들이미는 것일까. 하지만 마스크가 큰 탓에 야생 원숭이 얼굴 전체를 가렸는데요.

그렇게 야생 원숭이는 자기 얼굴보다 몇 배는 훨씬 큰 검은 마스크를 얼굴에 쓴 채로 걸어가다 멈추기를 반복했죠.

하지만 이를 접한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무심코 길바닥에 내다버린 마스크가 야생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마스크 끈에 다리가 묶이거나 먹이로 착각해 먹는 등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반드시 마스크는 잘 싸맨 다음 쓰레기통에 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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