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쓰러진 직원 보자마자 안전문 열고 밖으로 뛰쳐나가 도움 요청하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2 09:31

애니멀플래닛daimontao / AsiaWire


홀로 매장 선반을 정리하고 있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갑자기 툭하고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를 목격한 허스키 강아지는 서둘러 안전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위치한 한 동물가게에서 근무 중이던 한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가게 매장 한켠에 설치돼 있는 러닝머신 위에서 운동하고 있던 허스키 강아지가 이를 보고서는 쓰러진 여성 곁으로 다가갔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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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된 녀석.


잠시후 녀석은 조심스레 앞발을 내밀어 여성을 툭툭 건드렸지만 아무런 움직임이나 반응이 없자 심각한 상황임을 직감적으로 알게 됩니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임을 깨달은 허스키 강아지. 녀석은 갑자기 안전문을 열고서는 매장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리고 길가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아서 도움을 요청한 것.


길을 지나가고 있던 한 남성은 허스키 강아지를 발견하고서 서둘러 매장 안에 들어왔습니다. 남성은 쓰러져 있던 여성을 등에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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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옮겨진 여성은 진료 결과 저혈당증으로 실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도 현재는 의식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쓰러진 여성을 등에 업고 병원에 달려갔던 이 남성은 가게 매장 주인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키우는 허스키 강아지가 가게 앞에서 서성이며 짖고 있는 것을 보고 따라 매장에 들어갔다 쓰러진 직원을 보게 됐던 것.


매장 주인은 허스키 강아지가 안전문을 열고 닫는 것을 보고 따라서 문을 열 정도로 똑똑한 아이라면서 녀석 덕분에 직원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