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masum_gozler
사고 당해 병원에 입원한 주인 아저씨가 너무도 보고 싶어서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퇴원할 때까지 병원으로 출근 도장을 찍은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주인 밖에 모르는 강아지가 평소 얼마나 많이 주인을 사랑하고 아끼는지 보여주는 사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주인이 걱정돼, 입원한 주인 아저씨가 너무 보고 싶어 병원 앞을 드나드는 강아지 사연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터키의 한 병원 앞에는 매일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오전 9시가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병원 앞에 나타나 서성이다가 해가 지면 그제서야 되돌아 간다는 이 손님.
손님의 정체는 다름아닌 강아지였습니다. 알고보니 녀석의 주인은 며칠 전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입원한 한 남성의 강아지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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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저씨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왔을 당시 녀석은 구급차 뒤를 따라 병원까지 따라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는 들어갈 수 없는 상황. 그날 이후 녀석은 주인 아저씨가 걱정됐는지 아니면 보고 싶었는지 병원 입구로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아무리 집에서 가족들이 강아지가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도 녀석은 어떻게 해서든 집밖으로 나왔는데요.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주인 아저씨가 퇴원하는 날 아저씨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된 강아지는 오랜만에 아저씨 손길을 느끼며 온갖 애교를 부렸다고 합니다.
얼마나 주인 아저씨가 보고 싶었으면 병원으로 출근 도장을 찍었을까요.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준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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