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또 새끼 빼앗아갈까봐 아예 손으로 못 만지도록 온몸으로 막아서는 어미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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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향한 부모의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주인이 자기가 배 아프게 많은 새끼를 빼앗아갈까봐 손으로 아예 못 만지게 막아서는 어미 강아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주인이 새끼를 가져가지 못하도록 온몸으로 저지하는 어미 강아지 모습이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데요.

사연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 연태 지역에 사는 애디(Addie)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가 살고 있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강아지 애디는 주인이 자신의 새끼를 만지려고 할 때마다 온몸으로 이를 막아서는 버릇이 가지고 있었죠.

그도 그럴 것이 주인이 새끼를 만지는 순간 어느새 눈앞에서 새끼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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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어미 강아지 애디는 주인이 자신이 낳은 새끼를 만지려고 손을 내밀자 재빠르게 자신의 앞다리로 새끼를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온몸으로 새끼를 감싸 안은 다음 못 만지도록 막아섰는데요. 그저 새끼를 자신의 품에 끌어안고서는 "제발 데리고 가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하는 듯 새끼를 감싸는 어미 강아지.

주인이 또 언제 자신의 새끼를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우러러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애디는 새끼 한마리라도 지켜내기 위해 밤낮없이 새끼 주변을 맴돌며 주인의 손길을 차단하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남은 새끼들이라도 지키고 싶은 모성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어미 강아지 애디는 자신이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새끼를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새끼들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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