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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구조 당시만 하더라도 생후 4주 밖에 안된 아기 여우가 있었습니다. 아기 여우가 구조된 곳은 여우털로 모피 만드는 공장.
아기 여우는 다른 동물들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했는지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노르웨이 출신 여성 모험가는 아기 여우를 자신의 집에서 보살폈습니다. 아기 여우를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공장에서 태어나 사람에게 길들여진 탓에 야생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잘 적응해서 살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죠.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 여우털을 뽑아 모피를 만드는 공장에서 구조된 것일까. 가슴이 너무 아프고 씁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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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