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온몸 '쫄딱' 젖어 추운데도 불구하고 주인 올까봐 제자리에서 기다리는 강아지

搜狐网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날 온몸 비에 쫄딱 젖은 상태로 도로 한가운데 앉아있는 어느 한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중국 매체 소호닷컴(搜狐网) 등에 따르면 도로 한가운데 몸이 젖어 있는 상태로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비를 피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비를 맞은 채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죠.

때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은 강아지 모습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에 다가갔고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행인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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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 모습은 자신이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주인이 맞는지 아닌지 얼굴을 확인하려고 다가오는 듯 보였습니다.

행인을 보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녀석. 도대체 어쩌다가 녀석은 이곳 도로 한가운데에서 비를 맞고 있었던 것일까.

강아지 상태나 상황으로 봤을 때 주인이 도로 한가운데에 유기하고 떠난 것으로 추측됩니다. 자신이 버림 받은 줄도 모르고 주인이 돌아올까봐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현장을 목격한 행인은 더이상 상처 받고 버림 받는 강아지들은 없어야 한다면서 특히 유기견들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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