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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집사들이 있는데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행동을 하는 고양이 때문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소개할 사연 속 고양이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이 고양이는 평소 집사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반갑다며 달려나오는 일명 '개냥이'였죠.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달리 이상하게도 집사가 집에 들어왔는데 고양이가 나타나 반겨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고양이가 보이지 않은 것.
혹시 자려고 어디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 걱정됐던 집사는 씻지도 않고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giphy_@cuteanimalland
이상하다 싶었던 집사는 한참 집안을 다시 돌아다녔고 그때 어디에선가 "야옹"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고 합니다.
집사는 울음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고개를 들었더니 고양이가 커튼봉 위에 올라가 있던 것. 살찐 뱃살을 커튼봉 사이에 끼여놓은 채로 말이죠.
공개된 사진을 보면 커튼봉 사이에 볼록 튀어나온 고양이 뱃살. 아마도 집사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거튼봉 위에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꼬리를 흔들며 몸부림 치는 고양이 모습에 집사는 웃음이 터져나왔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도 "너 왜 거기 있어?", "뱃살 어쩜 좋아", "귀여우니깐 봐준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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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