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자체 캐릭터 흰디로 디자인한 인형 '흰디 하트 에디션'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흰디 하트 에디션'은 흰디 인형과 반려견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노즈워크 장난감, 누를때마다 소리가 나는 삑삑이 장난감 등 3종으로 구성됐는데요.
이번에 출시되는 '흰디 하트 에디션'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사은데스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만원입니다.
'흰디 하트 에디션' 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진행중인 유기견 건강돌봄 지원 프로그램인 '하트포도그'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출시된 '흰디 하트 에디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유기견 돌봄센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2019년에도 '흰디 무드등'을 제작해 이를 판매한 수익금 2000만원을 유기견 예방접종 기금으로 지원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조금이나마 높아지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친환경, 유기견 등 사회적 관심사와 연계해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와 선순환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