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짖길래 멈추게 하려고 남친이 강아지에게 '지폐' 내밀어 보이자 일어난 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9 07:52

애니멀플래닛tiktok_@dippertheaussie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시끄럽게 계속 짖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짖는 것을 멈추지 않는 녀석의 정체는 6개월된 오스트레일리아 셰퍼드종 디퍼(Dipper)였죠.


짖는 것을 좀처럼 멈추지 않자 참다 못한 집사의 남자친구는 짖는 것을 멈추기 위해 5달러(한화 약 5천원) 지폐를 불쑥 강아지 디퍼에게 내밀어 보입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5달러 지폐를 본 강아지 디퍼는 이를 받아들고서 짖는 것을 멈춘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고 받는 것이 확실한 녀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었습니다. 강아지 디퍼에게 준 5달러 지폐를 돌려받으려고 손을 뻗었는지 도통 녀석이 돌려줄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dippertheaussie


아무리 남자친구가 손을 뻗어서 돌려달라고 해도 강아지 디퍼는 자신의 입에 물고 있는 5달러 지폐를 돌려줄 마음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자기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 커플은 5달러 지폐를 물고서는 돌려주지 않는 강아지 디퍼 모습이 너무 귀여워 영상으로 촬영해 틱톡 계정 등에 올렸는데요.


유난히 시끄럽게 짖길래 멈추게 하려고 5달러 지폐를 내밀었다가 정말로 강아지 디퍼에게 빼앗기게 된 남자친구.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면 그만이랍니다", "돈이 무엇인지 잘 아는 듯",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짖는 것을 멈췄으니 그 돈은 강아지 돈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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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