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에 빠져서 갇혀 버린 강아지는 자기 구하려는 밧줄 보고 '이렇게' 행동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9 10:08

애니멀플래닛Corpo de Bombeiro


브라질 소방관들은 우물에 강아지가 빠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며 서둘러 와서 구조해달라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우물 깊이를 확인하는데요. 누가봐도 강아지 혼자 힘으로 저 깊은 우물에서 빠져 나오기란 결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소방관들은 먼저 준비된 밧줄을 고리 지은 다음 조심스레 우물 안으로 밀어넣었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밧줄을 일단 먼저 내려본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강아지가 고리 부분에 자신의 몸 일부를 집어넣는 것.


애니멀플래닛Corpo de Bombeiro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강아지는 고리 부분의 용도를 알기라도 하는 듯 고리 부분에 자신의 몸을 집어 넣었고 소방관들은 서둘러 밧줄을 끌어 당겼습니다.


밧줄 고리에 들어간 강아지는 우물 위로 천천히 올라올 수 있었고 무사히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똑똑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구조 당시 현장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는 차분하게 밧줄 고리 안에 들어갔고 소방관들은 밧줄을 끌어 당기는 것으로 강아지를 구조합니다.


무사히 우물 밖으로 나온 강아지는 원래 있었떤 것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우물에 빠졌는데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똑똑한 행동을 보인 녀석.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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