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동물 환자들 빨리 낫으라며 쓰담해주는 '천사'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9 10:52

애니멀플래닛Crystal Bessmer


아파서 병원에 찾아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동물 환자들을 차례로 살펴보면서 빨리 낫으라고 손을 내밀어주는 어느 한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에 위치한 동물병원에는 비(Bea)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고양이는 병원에서 지내는 고양이 중 한 녀석이라고 합니다.


수의사 크리스탈 베스머(Crystal Bessmer)에 따르면 길 잃은 새끼 고양이 출신으로 구조된 뒤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병원에서 지내면서 아픈 동물 환자들과 주인들의 기분을 챙겨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Crystal Bessmer


실제로 병원이 크다보니 탐색할 공간들이 매우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양이 비 경우에는 병원 안을 돌아다니면서 입원해 있는 동물 환자들을 쓰다듬어준다고 합니다.


물론 동물 환자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하지 않고 말이죠. 이와 관련해 수의사 크리스탈 베스머는 "고양이 비는 항상 호기심이 많고 온순한 아이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픈 동물 환자들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손을 넣고 확인하고는 해요"라며 "심지어 쓰다듬어주기도 하죠"라고 전했죠.


동물병원에서 지내면서 아픈 동물 환자들을 종족과 상관없이 다가가 쓰다듬어주며 위로하고 빨리 낫으라고 챙겨주는 고양이 비. 덕분에 오늘도 병원 동물 환자들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Crystal Bess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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