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분이 동물병원에 맡겨준 덕분에 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생후 2개월의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 이곳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9일 태어난지 2개월로 추정되는 아기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동물병원에 맡겨져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이 아이는 현재 공고가 끝나도록 이 아이의 주인 또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헬프셸터 측은 "사랑만 받아도 마땅할 나이에 이렇게 쉽게 주인에게 버림받은 것은 아닌지.."라며 "어쩜 버려지는 아이들은 끝이 없는걸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소에 가족을 만나길 기다리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라며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관심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아기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