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해지자 유기견들 위해 이불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어준 버스 정류장 직원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25 11:16

애니멀플래닛Lopez Dóriga Digital / Brasil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차가워지며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인데요. 사람의 경우 옷장에 넣어놓았던 두꺼운 옷들을 하나둘씩 꺼내 입으면 됩니다.


문제는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는 유기견들. 다행스럽게도 여기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브라질 쿠리치바에 위치한 바레이리냐 버스정류장 직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직원들은 추위에 벌벌 떨고 있을 유기견들을 위해 실내에 이불을 깔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죠.


실제로 유버스정류장에 자주 출몰하는 유기견들이 3마리가 있는데 녀석들은 직원들이 마련해준 보금자리에 들어가 따뜻하게 잠을 청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Lopez Dóriga Digital / Brasil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마치 옛날부터 자기 집이라도 되는 것처럼 유기견들은 이불 속에 들어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정말 감동적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유기견들이 무척이나 걱정됐는데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보금자리를 만들어준 버스정류장 직원들.


자신의 일처럼 손을 내밀어주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아니겠습니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분들 계셔서 감동이예요", "덕분에 유기견들 안 춥겠네요",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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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Lopez Dóriga Digital / Br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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