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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한 남성은 도로변을 지나가다 강아지 한마리를 목격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주인에게 버림 받은 유기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도대체 이 아이는 왜 이 곳에 있는 것일까. 알고보니 강아지가 4년 동안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꿋꿋하게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그는 강아지의 사연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정말 기적처럼 어느날 자신을 강아지 주인이라고 주장한 한 남성이 나타났죠.
4년 전 자신이 잃어버린 강아지와 똑닮았다는 것. 남성의 말에 따르면 친척집에 가던 도중 차량에 타고 있던 강아지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과연 그의 강아지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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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