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건의 입양 문의도 없습니다"…상가쪽에서 발견돼 보호소 들어온 유기견의 소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30 08:4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보호소에 들어온지 어느덧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단 한건의 입양 문의도 없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이 아이는 어쩌다가 이곳으로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7일 상가쪽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스피츠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보호소로 들어오기 전까지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에 대한 입양 문의가 없다는 것. 임보라도 필요로 하지만 문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단 한건도 문의가 너무 없습니다. 임보라도 도와주세요"라며 "보호소에 너무 많은 아이들 때문에 관심조차 받지 못할까 겁이 납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스피츠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