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집에 놀러갔다가 틀니를 입에 물고 있는 강아지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할머니집에 놀러 갔다가 인생 최대 굴욕샷을 찍은 강아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강아지가 할머니께서 평소 애지중지하게 여기시는 틀니를 입에 끼고는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누리꾼은 "강아지를 데리고 할머니집에 갔는데 녀석이 할머니 틀니를 발견하더니 이러고 놀고 있었던 것 아니겠어요"라고 사진 속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와 할머니 틀니의 묘한 조합이라니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나오게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십니까.
누리꾼들은 "틀니도 강아지가 물고 있으니 귀여운데요", "너무 잘 어울려", "웃느라 정신없음", "할머니 치아 신경 좀 쓰라는 강아지의 뜻", "순간 빵 터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