腾讯网
주인에게 버림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던 골든 리트리버는 제발 자기를 팔지 말아달라며 앞발을 들어 올려서 애원하고 또 애원했습니다. 뱃속에 새끼를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그런 어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눈길조차 하지 않았는데요. 골든 리트리버의 끊임없는 애원에도 불구하고 그는 잔인하게 개장수에게 강아지를 팔아넘겼다고 합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허난성에서 한 누리꾼은 개시장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주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에게 애원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보게 됩니다.
새끼를 임신한 어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두 발을 들어서 마치 제발 자기 좀 봐달라고 하는 듯 보였죠. 리트리버 강아지가 애원하고 있는 대상은 한 남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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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장수로 보이는 사람과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는데 누리꾼은 길을 지나가다가 그 대화 내용을 듣게 됐다고 합니다. 대화 내용은 주인이 임신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팔고 싶어하는 것.
더욱 충격적인 것은 골든 리트리버가 애원하는 것을 보던 주인이 발을 들고 녀석에게 계속 구걸하고 애원하라는 손짓을 한 것이었습니다.
임신한 어미 골든 리트릐버 강아지는 어떻게 해서라도 주인을 기쁘게 해주려고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인이 마음을 바꾸길 원하는 듯 말이죠. 하지만 주인은 애석하게도 그럴 마음이 없는 눈치였죠.
결국 자신의 처지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어미 리트리버는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숙였고 그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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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골든 리트리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자신이 개장수에게 팔려간다는 생각에 슬퍼한 것인지 아니면 뱃속의 새끼가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할까봐 절망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주인이 녀석을 팔 생각을 거둬드릴 마음이 없다는 것. 그렇게 개장수는 자리를 더났지만 여전히 주인은 골든 리트리버를 팔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본 누리꾼은 경제적 능력이 제한돼 있어 불쌍한 어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도울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미 골든 리트리버는 어떻게 됐을까요. 이후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부디 개장수에게 팔리지 않았기를, 무사히 새끼를 출산할 수 있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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