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아기인 줄 아는지 엄마가 안아서 일으켜 줄 때까지 꼼짝도 안하는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03 07:54

애니멀플래닛imgur


자신이 어느새 훌쩍 자라 엄마보다 덩치가 더 커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이 아기인 줄 아는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산책 도중 바닥에 드러누워서는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하얀색 복슬복슬 사모예드 강아지 움짤이 소개됐는데요.


공개된 움짤에 따르면 집사로 보이는 한 여성이 혼자서 바닥에 드러누운 사모예드 강아지를 일으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산책 도중 다리가 아프다며 더이상 못 걷겠다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시간이 늦은 시간이다보니 집에 서둘러 들어가야하는데도 버티고 누워있는 사모예드 강아지.



imgur


보다 못한 여성이 사모예드 강아지를 일으키려고 해보지만 덩치가 자신보다 너무 크다보니 일으켜 세우는 것이 버겁고 힘겨운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모예드 강아지는 자기가 아직도 아기인 줄 아는지 엄마가 안아서 자기를 일으켜 세워줄 때까지 그저 꼼짝도 하지 않았는데요.



혼자서 아무리 열심히 일으켜봐도 꼼짝도 하지 않은 사모예드 강아지에 여성은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우열곡절 끝에 일으키는데 성공했지만 말이죠.


몸집이 몇 배는 자랐는데도 여전히 엄마에게는 아기이고 싶은 사모예드 강아지. 다음에는 부디 이런 힘든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엄마 집사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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