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_@애니멀플래닛(animalplanet)
[애니멀플래닛TV] 농사를 짓고 계시던 부모님께서 새끼 때부터 키웠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키울 여건이 되지 못했다는 것. 결국 다른 집으로 분양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분양을 보낸지 며칠 뒤 하우스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디에선가 익숙한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서둘러 달려나가보니 놀랍게도 하우스 앞에는 분양 보낸 강아지가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죠.
오랜만에 주인을 본 강아지는 이내 품에 안겨서 울고 또 울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품에 안으신 부모님은 "미안하다"라며 녀석이 진정될 때까지 안아주시고 쓰다듬어주셨다고 합니다.
사실 강아지를 분양 보낸 곳은 집에서 무려 8km나 떨어져 있는 곳. 그렇게 강아지는 직접 8km를 걸어서 집까지 찾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주인을 잊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보다 더 많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애니멀플래닛 네이버TV 채널(☞ 바로가기)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