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키보드를 박살낸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노트북 사용하려다가 망가진 노트북을 본 집사는 화나 혼내려다가 오히려 심쿵 당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토우티아오(今日头条)에 따르면 고양이를 혼내려다가 귀여운 행동 때문에 화났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린 어느 한 집사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고 있는데요.
사진 속에는 노트북 키보드를 처참히 박살내 쓸 수 없게 되어 있자 집사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서는 현장을 보여주며 따끔하게 혼내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루는 노트북을 하려고 켰던 집사는 키보드 4~5개의 문자 키가 뽑혀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만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합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그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 범행이 일어난 현장에 데려가 현장 확인을 다시 한번 더 시켰다고 하는데요.
집사는 고양이에게 왜 키를 뽑았냐며 혼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집사가 화를 내자 반성하고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모습 보이십니까.
고양이는 불쌍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올려 집사를 바라봤죠. 고양이의 사랑스런 모습에 순간 집사는 심쿵 당해 어쩔 줄 몰라했다고 합니다.
화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양이에게 심쿵 당해 화가 났던 기분마저 풀려버린 집사. 고양이는 서러운 듯 울기 시작했고 집사는 당황했습니다.
심쿵 당해 화가 누그러진 집사는 고양이를 자신의 품에 안으며 달랬죠. 그렇게 고양이의 '키보드 박살 사건'은 심쿵으로 무사히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너무 귀여운 고양이를 혼낼 수가 없었던 집사. 사고 쳐도 고양이가 무사히 넘어가는 이유는 바로 애교 때문 아닐까 싶은데요. 다음에는 정말 이러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