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으로 홈트 중인 집사 지켜보더니 트레이너라도 되는 듯 '자세 교정'하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11 07:57

애니멀플래닛twitter_@tanukiandtora


자신이 트레이너라도 되는 줄 아는지 홈트하는 집사의 자세를 교정하는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홈트하고 있는 자신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더니 트레이너라도 되는 듯 자세 교정을 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집에서 운동하기 위해 운동 기구를 구입한 뒤 바닥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가 살며시 다가와 자리를 잡고 앉았죠.


한참 동안 운동을 하고 있는 집사를 지켜보던 고양이는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봅니다. 집사가 앞으로 다가오면 앞발로 손을 툭툭 치며 훈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witter_@tanukiandtora


고양이는 마치 "똑바로 하지 못합니까", "자세가 틀리지 않았습니까", "좀 더 속도를 내서 해야 하지 말입니다"라고 말하는 듯 집사의 자세를 교정(?) 시켰습니다.


특히 매의 눈이라도 되는 것처럼 사사건건 집사가 홈트를 하는 모습을 보기라도 하면 개입하며 뭐라고 자꾸 집사를 꾸짖는 녀석. 아무래도 전생에 트레이너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아령을 들고 운동을 하는데 이마저도 참견하는 고양이 모습에 집사는 결국 혀를 내둘렀다고 합니다. 의도하지 않게 고양이 지도 아래 운동하는 중이라는 집사.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운 방해꾼 등장", "이런 트레이너라면 운동 더 하게 될 듯", "고양이 트레이너라니 부럽네요", "저희 집에도 방문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tanukiandt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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