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엔진 속에 들어가 나올 생각하지 않는 새끼 고양이 스스로 밖에 나오게 만든 '이것'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12 08:25

애니멀플래닛youtube_@nako740


연일 계속 맹추위가 계속되면서 추위를 피해 혹은 무서워서 차량 엔진 속으로 길고양이들이 숨어 추위를 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매서운 겨울 날씨 경우 시동이 꺼진 엔진이 따뜻하기 때문에 그 안에 숨어 들어가서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길고양이들이 많은데요.


여기 엔진 속으로 들어간 새끼 고양이가 있습니다. 무슨 영문으로 차량 엔진 속에 들어갔는지 알 수 없지만 차량에 올라탄 여성은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듣게 됩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보닛을 열어본 여성은 이곳저것 훑어보니 차량 엔진에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숨어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nako740


혹시나 싶어 장난감을 보여주며 새끼 고양이를 유인해봤습니다. 하지만 잔뜩 겁 먹은 새끼 고양이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때마침 이를 지켜보던 이웃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데리고 나왔죠. 이웃이 키우는 고양이는 나이가 좀 많은 묘르신이였습니다. 묘르신이 "야옹"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소리를 들은 새끼 고양이가 얼굴을 빼꼼 내밀고서는 열심히 울음소리에 답하는 것. 한참 동안 울던 새끼 고양이는 묘르신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스스로 차량 보닛에서 나왔는데요.


그 덕분에 무사히 구조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묘르신의 부름에 얼굴을 내밀고 나온 새끼 고양이. 무슨 이유로 보닛에 숨어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nako740



YouTube_@nako740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