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안 보이길래 뭐하나 싶어 찾아보니…세면대 거울 앞에 두 발로 서있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16 07:55

애니멀플래닛tiktok_@meagher1688


사람이 되고 싶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안 보이길래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강아지를 찾는 집사. 그리고 잠시후 강아지는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됩니다.


세면대 거울 앞에서 두 발로 서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머리에는 양머리 수건을 하고 있고 몸은 수건을 두른 채로 말이죠. 이게 무슨 일일까요.


반려동물 영상만 전문적으로 올라오는 한 틱톡 계정에는 "강아지는 항상 사람을 원했습니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죠.


공개된 영상에는 사람이라도 되는 듯 세면대 거울 앞에 두 발로 서서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meagher1688


강아지 모습은 마치 아침 출근을 준비하는 직장인들 모습처럼 보였는데요. 머리라도 감았는지 머리에는 양머리 수건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샤워를 마치고 나온 것처럼 온몸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 녀석. 영락없는 사람입니다. 혹시 강아지 탈을 쓰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강아지 모습은 너무도 우리를 닮아 있었죠.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세면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다가 자신을 찍는 집사를 거울 통해 힐끔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집사에 의해 연출된 영상이겠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사람 같을까요", "너무 웃겨요", "출근 준비하는 내 모습 같음", "귀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meagher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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