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공 장난감'이 아기 앞에 놓여 있자 강아지가 보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09 08:03

애니멀플래닛tiktok_@keepingupwiththekokals


평소 공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 장난감이 아기 앞에 놓여있자 강아지가 뚫어져라 쳐다봤다고 하는데요.


아기 앞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공 장난감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본 강아지가 뜻밖의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틱톡 계정에는 생후 2개월된 아기 브랜틀리(Brantley)와 강아지 브로디(Brody)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공을 가지고 있는 자와 공을 갖고 놀고 싶은 자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을 가지고 있는 자는 아기 브랜틀리, 공을 갖고 놀고 싶은 자는 강아지 브로디입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eepingupwiththekokals


강아지 브로디는 아기 앞에 놓여진 공 장난감을 보고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기가 그 공을 집어다가 던져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마치 그 모습은 "어서 그 공을 던져주지 못하겠어?", "어서 던져주라고", "나 저 공 가지고 놀고 싶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2개월된 아기 브랜틀리 입장에서는 공을 던져 줄 수가 없는 상황. 그저 자신을 쳐다보는 강아지 브로디를 바라봤는데요.


한발 더 나아가 아기 브랜틀리가 팔짱을 끼고 있어 마치 "응, 안돼. 못 던져"라고 말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eepingupwiththekokals


결국 자신이 원하는대로 공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못한 강아지 브로디는 이내 시무룩해지고 말았다는데요.


이 모습을 본 엄마가 대신 녀석을 위해 공 장난감을 던져준다고 합니다. 아기가 던져준 공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은 강아지 브로디.


분명 조금만 기다리면 아기 브랜틀리가 두 발로 걷고 손으로 공을 집어드는 날이 올거라는 걸 어서 강아지 브로디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착한거 아닌가요", "귀여워도 너무 귀여워", "보는 내내 훈훈함", "심장이 너무 아프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